■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br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중국과 일본이 수교 53년 만에 최악의 외교전에 돌입했습니다. 취임 한 달 만에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급변하는 동아시아의 외교지형 속에서 우리가 국익을 위해 취해야 할 외교전략은 무엇일까요.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 함께합니다. <br /> <br />[박원곤] <br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br /> <br /> <br />중일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는 양상인데요,발단이 된 건 이달 초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우선 이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대만 개입 발언이 실수라고 봐야 합니까? <br /> <br />[박원곤] <br />실수라고 볼 수 없고요. 일본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총리가 국회 답변에서 얘기를 했다는 것이고 그것에 대해서 철회할 의사가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 철회할 의사가 없다고 이야기한 것인데요. 일단은 여기서 나온 표현들을 우리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존립 위기 사태리는 얘기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생각할 수 있는 존립 위기 사태에 해당될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이 존립 위기 사태라는 것은 2015년에 일본이 안보 법제에서 규정한 개념입니다. 뭐냐 하면 일본이 직접 공격을 받지 않더라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된다고 판단이 된다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아주 쉽게 풀어 말씀드리면 사실상 대만 유사시에 일본의 자위대가 군사 개입을 한다라는 얘기를 한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입장에서는 늘 대만 해협이라는 것이 가장 사활적인 이해가 걸려 있는데 거기에 뭔가 군사적인 충돌이 발생했을 때 일본이 개입한다는 것을 총리가 직접 확인을 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하니까 거기에 대해서 반발을 하고 있는 것이죠. <br /> <br /> <br />다카이치 총리가 일본 아베, 여자 아베다라고도 불리잖아요. 그렇다면 이 발언이 국내 보수층 지지하는 발언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겁니까? <br /> <br />[박원곤] <br />그런 경향도 있기는 하겠지만 좀 더 저는 큰 틀에서 이것은 일본으로서는 매우 크게 고민이 되지만 빠져나갈 수는 없는 상황이다. 왜냐하면 미국이 끊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2010243561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